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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산요양병원 소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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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병동 일상 중에서
등록일 2022. 08. 09 조회수 174

거듭되는 일상중에서도 병동에서는 수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요


하루종일 고함을 질러대는 어르신 때문에 그 병동은  모두 조용하기만 합니다. 잠깐씩 말벗도 해드리고 걱정도 하지만 아침부터 지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입니다.
간병여사님들도 간호사분들도 묵묵히 일에 집중하고 있으나 맘이 아픈건 어쩔수가 없습니다.

  

어쩌면 내 하고 싶은대로 평생을 욕하고 가족들 괴롭히고 주변에 짐이 되어 살아 왔을지..........
아마도 그런 삶의환경이 그랬겠지요 하고 추측할 뿐입니다.
그런 와중에도 기저귀 갈고 밥 먹여 주시고 약 주시고 청소하고 혈압 당뇨 체크하고.....
병동의 하루는 그야말로 하루해가 짧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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