뇌졸중에 대한 개관

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, 신경계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. 뇌졸중의 원인은 크게 출혈과 경색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, 뇌졸중의 예후는 출혈의 경우가 경색의 경우보다 나쁘며 그 침범부위 및 범위의 크기에 따라 다르나, 전체적인 예후는 18%가 사망하고 9%에서 완전 회복이 일어나며 73%에서 불완전 회복이 일어납니다. 뇌졸중은 많은 신체적, 정신적 장애를 가져옵니다.

뇌졸중의 증상

첫째, 운동마비로 뇌졸중은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일어난 반대편 부위의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장애를 가져 옵니다. 둘째, 경직으로서, 팔다리가 뻣뻣해지고 말을 잘 듣지 않으며 한 방향으로 굳어지는 현상이 생기고 어느 시간까지는 계속 심해집니다. 셋째, 관절구축으로서, 팔다리가 운동마비로 움직이지 못함으로써 관절까지 굳어버리는 증상입니다. 넷째, 인지기능 장애로 의식 상태가 저하되고 기억력, 판단력 등 지적인 능력이 저하되며 정서도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. 다섯째, 우울증으로 정서적인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감정이 쉽게 변하고 의욕을 잃게 됩니다. 여섯째, 연하곤란으로 팔다리가 마비되는 것처럼 입속과 목 부근의 근육도 마비됨으로써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. 이외에도 실어증, 시야 결손, 욕창 등의 문제를 보이게 됩니다.